저녁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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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보광사와 영조 친필 대웅보전i love korea 2020. 9. 26. 11:53
보광사는 신라시대인 894년 도선국사가 국가 비보사찰로 창건한 1000년이 넘은 고찰이다. 고려시대에 중창을 하였다고 전해지며,임진왜란때 불타버려 광해군때 복원되었고 영조임금때 숙빈최씨의 묘인 소령원의 능침사찰이 되면서대웅보전과 광응전을 중수하고만세루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대웅보전 현판은영조임금의 친필이라 전해지고, 대웅전 우측 뒤쪽의 어실각에는영조임금의 생모인 숙빈최씨의 신위가 모셔져있으며,어실각 앞에는영조가 직접 심은 향나무가 오랜세월을 보광사와 함께하고 있다. 보광사의저녁 예불시간이 되자 범종각의 종소리가 조용한 산사에 울려퍼지고,대웅전에서는 스님 불경소리가 맑은 소리로 들려온다. 요즘 세상이 어수한 시기이고코로나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게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모든것이 회복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