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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여행] 가을 들꽃이 만발한 안성 칠장사
    i love korea 2020. 10. 20. 12:38

    어제는 

     

    모처럼 몇 번을 망설이던 

    칠장사를 찾아가려고 길을 나섰다.

     

    운전하는 것이 싫어서 늘 버스와 지하철만 이용했는데

    오늘은 차를 가지고 이동하는 중이다.

     

    휴일의 차막 힘은 각오를 했다.

    두 시간 여 만에 도착한 칠장사로 가는 길은 울긋불긋한

    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쁜 들꽃들이 햇빛에 투시되며

    반긴다.

     

    지난여름 양수리 물의 정원에 핀 꽃을 보고

    처음인 듯하다

     

    극락전에서 

    어떤 이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경 소리가 들린다.

     

     

    대웅전에 앞마당에 있는 석탑 주변을 탑돌이를 하고

    대웅전 안으로 들어가 부처님을 친견하며, 기도를 했다.

     

    몇 번 주변 사찰을 찾아가려 했지만

    코로나로 일정기간 산문을 폐쇄해서 한 달여 만에 찾아온 사찰이다.

     

     

    칠장사 대웅전은

    조선시대의 건축물로 보물 2036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 안에 모셔진 삼존불은 조선후기에 조성된 목조불상으로

    주불인 석가여래부처님과 미륵보살, 제화갈라보살이 함께 모셔진 

    석가삼존불좌상으로  8명의 조각승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불상과 광배가 같은 돌로 만들어진 봉업사 석불입상은 

    고려초기에 제작된것으로 전해지며

    보물 983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대웅전 옆에 위치한 원통전은

    관음보살을 모신 전각으로 관음보살을 원통대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부처의 자비심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보살로

    관세음보살 관자재보살로 불리움니다.

     

    고려전기에 제작된것으로 추정되는

    죽림리 3층석탑

     

    어사 박문수가 과거를 보러 가는길에

    어머니의 간청으로 나한전에서 기도를 올린 뒤

    과거에 급제한 도량이라고 전해진다.

     

     

    범종각에서 저녁예불을 알리는 

    종소리가 산문에 은은하게 울려퍼지고 있다.

     

    보물 488호 혜소국사비

     

    칠현산 칠장사는

    아름다운 들꽃이 만발하여 있고,

     

    혜소국사가 일곱명의 도둑을 교화하였다는 설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궁예가 10세까지 활쏘기를 하였다는 활터,

    의적 임꺽정과 암행어사 박문수의 이야기등 

     

    우리에게 친근한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오랜역사를 간직한 

    아름갑고 편안한 안식처 같은 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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