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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들이 광화문과 조선왕궁 경복궁i love korea 2020. 10. 30. 11:25
사진여행 조선왕궁
경복궁
조선이 오래도록 큰 복을 누리라는 뜻으로 경복궁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답니다.
태조 이성계가 한양 천도 후 지은 궁궐이지만
왕자의 난으로 왕위를 물려받은 정종은
경복궁을 떠나서 개경에서 나라를 다스렸는데,
태종 이방원이 왕권을 잡고
한양 경복궁으로 다시 돌아와서 왕궁의 위상을 되 찾았다고 합니다.
임진왜란때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이 전부 불에 타 소실되었던 것을
창덕궁과 창경궁만 다시 건축하고
경복궁은 270여년이 지난
고종때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중건되었는데,
10여년 만에 또 다시 불에타고
1895년 건청궁의 곤녕합에서는 명성왕후가 시해는 불운을 격기도 했었고,
일제강점기에는
근정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철거되며 조선총독부 건물이 들어서며
궁궐을 가려버렸구요.
아무튼 경복궁은 우여곡절이 참 많았어요.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을 비롯해서
봄이 시작된다는 동쪽의 건춘문
가을을 맞이한다는 서쪽의 영추문
궁서의 북쪽에 있는 신무문 등이 있어요.
서울의 중심 광화문 흥례문이 헐리고
조선총독부가 들어섯지만
경복궁 복원이 진행되면서 다시 건축되었다.
가을햇살이 따듯하게 내리는 경복궁에는
내외국인의 관람객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왕궁 즐기기에 바쁜 모습이다.
12월 18일까지 야간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을 위해
광화문으로 나가는 모습입니다,
근정전은
국보 223호로 지정된
국가의 중요의식을 거행하던 궁궐건물로 지어졌어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허락을 받고 한장 찍었고,
사진은 이메일 주소로 보내주기로 했다.
보물 809호인 자경전은
경복궁의 침전이며 대왕대비가 거처했던 대비전으로
조대비라고 불리어진 신정왕후를 위해서
지은것이라 합니다.
아마도 고종이 왕이되도록 도와준것에 대한 보답으로
조대비를 위해 흥선대원군이 특별히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건청궁은
국내 최초로 전기가 가설되기도 하였지만,
명성왕후가 일본인 자객에게 시해를 당한 장소로
치욕의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으로
왕과 관리들의 정무시설, 왕족들의 생활공간과 후원공간 등으로
태조 이성계가 창건한 한양 도시계획의 중심에
지어졌습니다.
조선 500년의 살아 있는 역사를 서울의 중심에 간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왕궁입니다.
경복궁의 야경 사진을 한번 더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