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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지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데 저무는 한해 보고싶은 사람과 오론도론 지난시간의 정겨운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데 어수선한 세상이 많은것을 빼앗아 가고 많은 사람이 어렵고 힘들어 진것같다 나도 그렇다 코로나로 사람도 못 만나게 된 요즘 그나마 카메라가 친구가 되어 파도소리를 들으러 간다. 썰물이라 울퉁불퉁한 바닷가 바위가 많이 보인다 . 오늘따라 가까이서 들어보는 파도소리가 정겹다 . 선녀바위해수욕장
영종대교 휴계소 전망대에서 하루해가 저물고 있다. 경자년 한해도 저물듯 ...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고기잡이 배들이 전부 선착장에 있는가봐요 . 노을 사진 찍으러 왔는데 오가는 사람들도 없고 해지는 사진 찍으러 온 진사님들이 두명 보입니다. 바닷바람에 날이 추워 귀가 정말 시렵구요 핫팩이 따듯하니 정말 잘 챙겨왔어요
삼각대 펴고 카메라 세팅하고 카메라를 켜니 밧데리 눈금이 한개 남은거로 보인다. 헐 ! 가방을 뒤적거리는데 여분의 밧데리를 다른가방에 두고왔다. 푸하하하 두시간 걸려서 갔는데 아 정말 춥다 집에 가자 ... 쩝